SK, 중국서 벤처사업기반 강화손길승 SK회장 올들어 3번째 방문
손길승(孫吉丞) SK 회장이 중국 내에서의 사업기반 강화를 위해 올들어 3번째로 중국을 방문한다.
孫회장은 28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벤처 및 첨단기술산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孫회장은 이번 방문기간 중 중국 과학기술부 산하 토치센터(TORCH CENTER) 관계자들과 만나 중국 내 벤처 및 하이테크산업 등에서의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토치센타는 중국정부가 벤처 및 하이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설립한 정부기관이다.
또한 孫회장은 오는 29일 베이징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중·일 만화교류전」을 참관, 중국의 애니메이션 산업도 살펴볼 기회를 갖는다.
따라서 孫회장의 이번 방문은 중국의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SK그룹의 관심과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孫회장과 함께 최태원(崔泰源) SK회장도 자주 중국을 방문해 SK그룹은 중국시장에 대해 비교적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孫회장은 SK그룹의 중국사업을 통합 지휘하고 있는 SK 중국사업기획본부도 방문,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8/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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