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점유율 10%를 달성해 한국 개발사에 5,000만달러의 로열티를 주겠다”
중국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배급업체)인 가미고 온라인엔터테인먼트의 짱요우융(張堯勇ㆍ사진) 사장은 한국에서 2개 온라인게임을 선정해 내년초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장담했다. 그동안 수많은 중국 업체들이 온라인게임을 물색하고 다녔지만 공개 설명회를 갖고 `구애작전`을 펼친 업체는 가미고가 처음이다.
짱 대표는 “중국 게임시장이 급속히 팽창하면서 신뢰할 수 없는 업체가 난립하고 있다”며 “가미고는 가장 믿을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짱 대표는 신생 업체로서 안정적인 출발을 위해 유통, PC방, 포털 및 포럼, 벤처캐피털 등 각 분야의 최고 업체들이 참여한 `가미고운영연맹`(GPA)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