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한 외교사절들의 주차위반 건수는 1천8백18건에 달했으나, 과태료 납부실적은 불과 12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통상부가 26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한외교사절의 주차위반 건수는 96년 1천1백74건, 97년 1천4백24건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또 주한외교사절은 올들어 지난 9월까지 1천8백18건의 주차위반으로 적발됐으나 과태료를 문 경우는 전체의 0.7%인 12건에 그쳐 총 과태료 부과액 7천2백72만원중고작 48만원만 징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