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MF시대 알짜기업] 이렇게 해냈다.. 삼성정밀화학

삼성정밀화학 박수웅대표이사는 올 1월1일 취임한 이래 「일은 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전략으로 한다」는 지론에 따라 전체적인 경영시스템을 철저히 관리하는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朴대표는 지난 71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이래 뛰어난 현장감각과 과감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86년 제일제당에서 40대초반에 이사로 조기발탁된 후 90년 제약사업본부장(상무)으로 생명공학과 의약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이 시절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을 개발하기도 했다. 95년 전무승진과 함께 삼성물산에서 해외업무실장을 역임했고 96년이후 삼성코닝의 관구제조본부장(97년 부사장승진)으로 재직하면서 생산효율화와 원가개선활동을 강력히 추진, 경영자로서 자질을 인정받았다. 朴사장은 올해 「선순환의 고수익 사이클」을 조기에 구축한다는 생각이다. 고수익 실현으로 주주를 만족시키고 사내인적자원에 대한 교육등 투자를 확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고부가 사업구조를 확대재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의약, 산업용 특수도료, 전자재표, 정밀화학, 일반화학 등 5대 핵심사업군이 동종업종에서 월등히 앞서기 위한 파격적인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