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술혁신형 中企 경영ㆍ법률ㆍ회계자문

중기청, 내년부터 '통합정보망' 통해

오는 9월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ㆍ이노비즈)’으로 지정받으려는 업체는 ‘이노비즈 통합정보망’에 접속해 지정 가능성 여부를 사전점검할 수 있게 된다. 또 내년부터 이노비즈 지정업체들은 법무법인ㆍ회계법인ㆍ정보기술(IT)업체 등으로 구성된 ‘이노 서포터스클럽(Inno-Supporters Club)’ 멤버사들로부터 경영ㆍ법률ㆍ회계 등과 관련한 기본적인 자문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14일 사단법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공동으로 2,480여개에 이르는 이노비즈간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고 경영활동ㆍ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이노비즈 통합정보망’을 구축, 서비스 내용을 단계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노비즈로 지정받으려는 업체가 오는 9월부터 통합정보망에 접속해 기술혁신ㆍ사업화ㆍ경영능력 등 심사지표에 따라 입력하면 어떤 점이 부족한 지, 환산점수는 몇 점인지 등을 알 수 있다. 또 올 연말까지 이노비즈 지정 업체들의 경영현황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들이 전문적인 경영ㆍ법률ㆍ회계 관련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통합정보망 상에서 상시적인 사이버 박람회를 개최, 이노비즈 제품 등을 전시ㆍ판매하고 ‘사이버 기술거래의 장’도 개설, 이노비즈간에 활발한 기술거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기술력과 기업 전반의 기술혁신시스템을 평가해 일정 기준 이상인 기업을 이노비즈로 지정, 기술신보ㆍ14개 협약은행을 통해 보증지원ㆍ대출우대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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