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으로 올해 세계 금융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조지 소로스(사진) 퀀텀펀드 회장은 2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 포럼 연설에서 “이란과 서구 국가들이 핵 문제에 대해 타협의 여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고유가로 벤 버냉키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적어도 한차례 더 이자율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 주택시장의 둔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