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이 오는 10월 금융지주사 출범을 목표로 설립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흥은행은 조직ㆍ자회사ㆍ자본금 등 구체적인 밑그림을 오는 8월 중 확정해 8월말께 정부에 금융지주회사 설립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조흥은행 고위관계자는 25일 "오는 8월말까지 정부에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예비인가 승인후 이르면 9월 본인가 신청에 들어가 4분기 중 지주사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흥은행은 이를 위해 자문을 맡은 보스턴 컨설팅과 함께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예비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전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