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한솔·한통,분실 등 피해 35만원까지화재나 재난, 도난에 따라 분실된 단말기를 보전해주기 위해 PCS사업자들이 단말기 보상보험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텔레콤, 한솔PCS, 한국통신프리텔 등 PCS사업자들은 현재 019PCSLG카드나 원샷018 BC카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단말기 보상보험제를 전체 가입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LG텔레콤은 현재 019PCSLG카드를 갖고 있는 사람가운데 카드사용 점수가 3천1점을 넘는 회원들에게 35만원 한도에서 단말기보상을 해주고 있는데 곧 이를 전가입자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마케팅기획에서 실무작업을 하고 있어 빠르면 이날말이나 다음달부터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솔PCS도 원샷018 BC카드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단말기 보상보험제를 올해안에 전 가입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솔은 사용실적이 많은 우량고객위주로 연간 1만5천원의 보증보험료를 대납해주는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삼성화재보험과 제휴,현재 프리텔삼성카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단말기보상을 해주고 있고 이를 전 가입자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조용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