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연료비 부담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16.5%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하향했다.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급등한 LNG 원료비 부담이 요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유가 상승으로 늘어난 연료비 부담을 열요금에 제 때 반영하지 못하면서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또 “새로 영업에 투입되는 발전기가 올해부터 2014년까지 한 차례에 불과해 늘어나는 발전기 용량이 제한적인 것도 아쉬운 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