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

HSBC PMI 확정치 50.2<br>잠정치보다는 하락

중국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


30일 HSBC는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확정치가 5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인 51.2에서 하락 조정된 수치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달 기록인 50.1보다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경기확장국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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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국의 HSBC 제조업 PMI는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2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하며 중국 경기가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취홍빈 HSB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주문은 전달과 비슷했지만 수출이 늘었다"며 “중국 정부의 미니 경기부양책에 성장둔화세가 바닥을 확인한 만큼 경기회복세를 지지해 줄 정책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HSBC의 조사에 따르면 9월 중국 제조업의 신규 수출 주문은 전달의 47.2에서 50.7로 높아졌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하는 PMI는 다음달 1일 발표된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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