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30대 독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2주 연속 종합 1위를 지키고 있다. 종합 1위부터 4위까지 쟁쟁한 도서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소설의 화려한 부활이 예고된다. 독자층이 두터운 인기 작가들의 굵직한 소설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매일 순위가 바뀌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가 정유정의 '28'를 제치고 종합 3위에 올라섰다. 그 외에도 오쿠다 히데오의 '소문의 여자',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미야베 미유키의 '솔로몬의 위증' 등 일본 장르소설이 대거 포진하면서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