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를 맑게 하고 신진대사를 돕는 컴퓨터 모니터용 브라운관이 출시됐다.
7일 삼성SDI는 최근, 은나노와 음이온, 원적외선을 발생시키는 19인치짜리 모니터 브라운관(제품명 ‘웰빙 브라운관’)을 개발, 이달부터 자사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브라운관은 1cc당 3,935개의 음이온과 은나노를 발생시킴으로써 살균 및 공기정화 효과를 낸다. 삼성SDI는 ‘웰빙 브라운관’의 월간 생산량을 이달 6,000대 수준에서 시작해, 연말까지 15만대 이상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소비자 반응을 파악한 뒤 이 브라운관을 TV에도 적용시킬 방침이다.
웰빙 브라운관은 해상도가 최고 1,600x1,200수준이며, 밝기(휘도)는 400칸델라(㏅/㎡)까지 낼 수 있다. 또 명암비는 250대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