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인 첫 우주인' 교체 전망…왜?


'한국인 첫 우주인' 교체 전망…왜?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한국인 첫 우주인이 고산씨(31·사진 왼쪽)에서 이소연씨(30)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러시아 우주 당국이 오는 4월 8일 발사예정인 소유스 우주선에 탑승할 한국인 첫 우주인을 고산씨에서 이소연씨로 교체할 것을 요구해왔다"며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우주인관리위원회를 열어 교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고씨가 가가린우주센터 밖으로 유출하지 못하게 돼 있는 훈련교재를 가지고 나가는 등 보안 규정을 위반한 것 같다"며 "러시아 당국이 고씨의 이같은 행위를 문제 삼아 '적절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구해옴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모스크바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에서 백업요원 이씨가 그동안 고씨와 훈련하던 러시아 우주인 2명과 정식으로 탑승훈련을 실시하는 등 한국 첫 우주인이 교체될 것이라는 말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고씨와 이씨는 지난 2006년 12월 1만8,000대1의 경쟁을 뚫고 한국인 첫 우주인 후보로 선발됐으며 모스크바 외곽 가가린우주센터에서 고씨는 소유즈호 탑승할 탑승팀에, 이씨는 백업 우주인에 선정돼 훈련을 받아왔다. 한국 최초 탑승우주인 이소연씨로 교체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합동브리핑센터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4월8일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할 한국 최초 탑승우주인을 고산씨에서 이소연씨로 교체했다고 밝혔다./한국아이닷컴 고광홍 기자 kkh@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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