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주가가사상최고치로 오름에 따라 펀더멘털과 중.장기 전망을 분석한 결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6%, 20% 상향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메릴린치는 순이익 전망 상향은 평균판매단가가 올라가고 영업이익률이 개선될것이라는 가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릴린치는 또 현대차의 신차 출시와 브랜드 및 품질 개선 등에 따른 가격결정력 강화와 수출에 따른 외형 성장 등으로 인해 이익 성장세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수 잇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메릴린치는 현대차 주가의 할인요소도 줄어들 것이라며 현재 투자자들은현대차가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지않지만 가격결정력과 외형성장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메릴린치는 내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6% 상향조정 했으나 12개월 목표주가는 현재주가대비 40% 상승여력이 있는 7만5천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