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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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거론되고 있는 복수차관제와 관련, 두 명의 차관을 두는 것 보다는 차관보급을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진대제 정통부장관은 11일 노무현대통령의 중남미 3개국 순방 수행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통부 산하에 우정사업본부라는 방대한 조직이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복수차관제를 진지하게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며“하지만 차관을 두 명 두기 보다는 중요한 사안을 전담할 수 있는 차관보제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장관은 또 최근 두루넷 인수전에 씨티그룹 파이낸셜 프로덕츠가 뛰어든 것과 관련 “아직 그 회사의 실체에 대한 명확한 정보는 없지만 두루넷을 인수, 값을 올려 되팔기 위한 투기성 자본의 참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한편 진장관은 “이번 방문에 지상파DMB 장비를 가지고 가 한국의 앞선 IT기술을 과시할 계획”이라며 “IT장관회의, 포럼, 컨퍼런스를 비롯, 한-칠레IT센터 개소 등 을 통해 신규시장 진출의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