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광소재 올 매출 332억 기대

◎생석회 수요늘어 전년비 26% 신장제강용 생석회 및 소석회 생산업체인 백광소재(대표 김영조)의 올매출액이 전기로업체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3백3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2일 삼성증권은 『이회사 매출의 40.3%를 차지하는 생석회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 매출액을 지난해(2백76억원)보다 26% 늘어난 3백3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와함께 올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백94%가 늘어난 6억5천만원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백광소재가 (주)장자의 공장 및 석회석 광산을 1백50억원에 인수함에 따라 금융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는 이같은 대규모 자금수요가 없기 때문에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회사측이 보유하고 있는 강서종합유선방송(보유지분율 43.0%) 및 나래이통통신(〃10.0%)의 주식이 올해안으로 매각될 경우 대규모 매각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회사관계자는 『최근 어느기관으로부터 나래이동통신 10만주 전량을 인수하겠다는 제의를 받았다』고 밝혀 보유지분의 매각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백광소재가 나래이동통신의 지분을 최근 나산이 내놓은 가격 4만8천원에 매각한다면 1백50억원의 특별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강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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