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 입어 2,080선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후 1시15분 현재 전날 보다 0.09%(1.93포인트) 오른 2,083.0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 그리스 부채 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 한 때 2,080선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2,080선을 회복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535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도 208억원의 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은 699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 지수는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2.26%), 의료정밀(1.85%), 음식료품(0.98%), 보험(0.81%) 등이 상승세다. 이에 반해 전기전자(-1.50%), 철강금속(-1.05%), 전기가스업(-0.53%), 제조업(-0.34%)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다. 아모레퍼시픽(090430)(1.77%), 현대차(005380)(1.15%), NAVER(035420)(1.09%), SK텔레콤(017670)(0.39%), 삼성에스디에스(018260)(0.38%)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97%), SK하이닉스(000660)(-1.02%), 한국전력(015760)(-0.87%), 제일모직(028260)(-0.83%), 삼성생명(032830)(-0.47%)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연중 최고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0.89%(6.62포인트) 오른 746.44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75전 오른 1,108원35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