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기술력 있는 기업들의 코스닥 상장을 지원하는 기술전문평가기관을 9곳에서 22곳으로 늘렸다고 19일 밝혔다.
추가로 전문평가기관에 지정된 곳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자부품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산업은행 등 13곳이다. 전문평가기관은 거래소에 기술성장기업 상장 특례를 신청한 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한다.
거래소는 2005년부터 기술평가 A등급을 받은 기업의 코스닥 상장 요건을 완화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바이로메드, 바이오니아, 레고켐바이오 등 총 11개 기업이 기술성장기업 상장 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