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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 인턴 500명 채용

고졸 100명… 우수 사원은 공채 때 우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일반인턴 400명과 고졸인턴 100명 등 총 500명의 청년인턴 사원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400명의 청년인턴 사원을 선발했던 LH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공생발전'을 실천하기 위해 채용목표제를 도입해 채용인원의 5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다. 또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을 각각 8%와 10% 이상 채용하기로 했다.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고졸인턴은 고교 졸업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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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된 청년인턴 사원은 7개월간 LH 각 지역본부와 사업본부ㆍ직할사업단에 배치돼 전공과 자격증 소유 여부 등을 감안해 관련 지식 활용이 가능한 분야의 업무를 맡게 된다.

LH는 근무기간 중 각종 취업박람회에 참여하거나 취업 기회가 생길 경우 특별휴가 또는 출장을 허용해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우수 인턴 사원은 신입사원 공개채용 때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계획이다. 특히 근무성적이 상위 20% 이내에 들 경우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앞서 지난달 대졸 신입사원 300명을 채용한 LH는 하반기에 고졸 사원 200명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지원자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1600-1004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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