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어린이집 원장이 성폭행 미수

서울 서부경찰서는 24일 귀가하는 1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모 어린이집 원장 박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8일 새벽 2시30분께 서대문구 북가좌동 주택가에서 술에취해 귀가하던 A(18)양을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5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의 지시에 따라 박씨에게 전화를 걸어 휴대전화를 되돌려줄 것을 요구, 박씨를 약속 장소로 유인했으며 박씨는 23일 밤 약속 장소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박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가는데 역시 술에 취해 걸어가는 A씨를 보고 범행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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