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820선 회복에 실패하며 이틀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32포인트(0.65%) 내린 813.4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820선을 가뿐히 넘어선 824.65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중 한때 805.90선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개인(135억원)이 나흘째 매수에 나서고 외국인(185억원)도 이날 순매수 전환했으나 4일째 매도에 나선 기관(256억원)의 공세를 막아내진 못했다.
업종별로는 운송(3.27%), 운송장비ㆍ부품(2.45%), 기타제조(1.32%) 등이 올랐고, 통신서비스(4.28%), 인터넷(2.04%), 의료ㆍ정밀기기(2.0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5.41%)과 하나로텔레콤(3.88%)등 통신주의 하락폭이 컸다. 아시아나항공(6.20%), 태웅(2.69%), 하나투어(3.26%)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