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통일부, 설기간 이산상봉 추진

>>관련기사 남북경제블록 기반구축 역점 통일부는 24일 남북 이산가족문제의 실질적인 해결과 경의선 철도ㆍ도로 연결, 금강산 관광활성화, 개성공단 개발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남북회담 재개노력에 주력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이에 따라 설기간(내달11~13일)에 제4차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을 추진키로 하고 내주중 이 문제를 협의할 남북한 적십자회담 실무접촉을 북측에 제의할 방침이다. 통일부가 이날 발표한 올 중점추진 과제는 ▲ 남북대화 지속 추진 ▲ 이산가족문제 해결 제도화 ▲ 남북경제공동체 기반구축 ▲ 대북 경수로 사업의 안정적 추진 ▲ 경제교류협력 활성화 여건 제고 등 크게 5가지다. 정부는 지난해 제6차 장관급회담 이후 끊어진 당국간 회담을 복원하기 위해 금강산 관광, 이산가족 문제 해결 등 남북간 현안을 논의할 대북접촉을 제의할 방침이다.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내달 제4차 이산가족 방문단 추진과 이산가족면회소 설치 문제도 조속히 매듭짓기로 했다. 남북경제공동체 기반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 경의선 철도ㆍ도로연결 ▲ 금강산 관광사업 활성화 ▲ 북측의 개성공단 개발공사 하반기 착수 유도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남북경협의 안정적 보장을 위해 4대 경협합의서의 조속한 발효와 통행ㆍ통관절차 간소화등 등 제도적 장치를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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