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종도 597만평 주거지역등으로 개발

영종도 597만평 주거지역등으로 개발 인천국제공항 주변 영종도 579만평이 공항 배후업무ㆍ주거지역으로 2011년까지 개발된다. 인천시는 내년 1월 이같은 내용의 '영종지역 개발 기본계획''안)에 대한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종합추진 계획을 수립, 도시개발지구 지정과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2002년 상반기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공공시설이 들어설 시가지 1지구 조성(중구 운북동 일대 25만평) ▲유통ㆍ산업 시설을 유치할 공항 배후지원남측단지(운서동 일대 128만평) ▲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영종 1,2,3지구 426만평) 등으로 구분돼 개발이 추진된다. 시(市)는 토지구획 정리지구 중 1지구(영종 1지구ㆍ백운산 서측) 93만평은 교육.연구지역으로, 2지구(영종 2지구ㆍ백운산 남측) 112만평은 주거지역으로, 3지구(영종 3지구ㆍ구읍선착장) 221만평은 업무.상업지역으로 각각 개발된다. 시는 이를 위해 민자 또는 제3섹터(행정기관-민간 공동 사업투자) 방식으로 사업비 9조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 영종 배후지역 개발이 완료되면 영종도는 인구 10만명이 상주하는 공항복합도시로 탈바꿈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시행하는 공항 인근 65만평의 공항배후 지원단지(상업ㆍ주거지역)는 시가 현재 분양중이다. 또 운남동 영종출장소 주변(15만평)과 운서동 기존 마을 (9만평) 등 2곳에 대한 구획정리 사업은 관할 중구에 의해 별도로 추진된다. 김인완기자 입력시간 2000/11/24 18:0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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