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오전 9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2원 70전 내린 1,112원 1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나,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지난 주말 중국이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인상했으나, 어느정도 예상된 일이어서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밤 유럽 재무장관 회의와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과도한 베팅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