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리더십 강좌 히딩크 효과 바람

에버랜드, 교육프로그램 은행·관공서등 신청쇄도'히딩크 효과'가 기업체의 리더십 강좌에도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자사가 운영중인 '서비스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에 은행ㆍ증권ㆍ호텔ㆍ백화점ㆍ의류업체는 물론 관공서에서 까지 교육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에버랜드가 직원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해 지난 99년 3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후 일반에게 공개했다. 지금까지 3,000여명이 수강한 이 강좌는 특히 최고 경영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신창제 교보생명 회장, 김종창 기업은행장, 이규석 풀무원 사장 등이 과정을 이수했다. 에버랜드는 앞으로 기업, 관공서는 물론 교육 현장까지 서비스 리더십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고 교육 프로그램 및 강사진 확충, 공동 연구 발표 등을 통해 인기 강좌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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