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양상선 경영비전 발표 99년 매출 1조원

조양상선(대표 박재우)은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8천억원으로 책정하고 오는 99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00년 중기 경영비전」을 29일 발표했다.조양은 「2000년대 초일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화합과 신용, 도전을 3대이념으로 확정했다. 조양은 초일류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운항중인 세계일주서비스를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하는 펜드럼(시계추)서비스로 전환하고 대서양항로를 별도로 구축, 항로를 이원화할 계획이다. 또 중국 직항서비스를 신규로 개설하고 기존 서비스항로는 고속대형선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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