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재클래식스의 6번째 시리즈로 ‘서경’, ‘사회계약론’, ‘명상록’, ‘택리지’ 등 4권이 출간됐다.
고대 동양인들의 정치적 투쟁과 상상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서경’은 고 권덕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루소의 대표작 ‘사회계약론’은 고 박은수 전 외국어대ㆍ숙명여대 교수가 번역했다. 로마 5현제 중 마지막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황문수 경희대학교 교수가, 한국 풍수지리학의 영원한 고전 ‘택리지’는 고 이민수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번역위원의 저술이다.
올재클래식스는 지난 2011년 이후 부담 없는 가격(2,900원)으로 이번 출간분까지 총 25권의 고전을 펴내, 발간된 시리즈가 모두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매 분기 4종씩 선보이는 올재클래식스는 종당 5,000권 발행돼 4,000권은 2,900원에 한정 판매되고, 1,000권은 전국 벽지 도서관ㆍ군부대ㆍ공부방 등으로 기증된다. 이번 4종의 책에는 삼성ㆍ현대자동차ㆍSK 등이 제작 비용 상당액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