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8월 26일 볼만한 TV프로*

■야인시대(SBS 오후9시55분)미와 경부는 설렁탕집 '사동옥'이 독립군의 아지트임을 확신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애국단원 최석규가 유태권(장동직)의 부탁을 받고 사동옥을 찾아오고, 곧 이어 미와(이재용) 경부에게 체포된다. 미와 경부는 사동옥의 원노인도 체포한다. 두한은 원노인을 잡아가려는 형사들과 몸싸움을 벌이는데 여러 명이 두한에게 채여 쓰러진다. ■남과 여-'물리면 죽는다'(SBS 오후11시5분) 방송작가인 문숙(김정란)과 박PD(조혜련)는 애인없는 서러움을 함께 달래는 친구사이다. 결혼 압력에 시달리던 문숙은 점집을 찾고 화투도사(조재현)로부터 답을 얻는다. 어느날 방송에 미혼의 미대 교수가 출연하자 이들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홍성창 감독의 브라운관 데뷔작으로 어눌한 노총각으로 분한 김상중도 볼 수 있다. ■휴먼TV 유쾌한 세상(SBS 오후7시5분) '엽기적인 그녀'. 간호학과 여학생과 사귀게 된 나성우씨는 여자친구의 싸움 실력을 본 뒤 말이 떨어지면 달려오는 '5분 대기조'가 됐다. 한번은 문자 메시지를 받고 서울역으로 달려갔는데 그녀의 입에서 '나 군대 간다'는 말을 듣는다. 순간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뚝뚝 흘렸다는 성우씨는 현재도 군대 간 여자친구를 기다리며 지낸다. ■내 사랑 팥쥐(MBC 오후9시55분) 첫회. 괴팍한 성격의 송이(장나라)는 콩쥐를 내숭쟁이로 뒤바꾼 콩쥐팥쥐 이야기를 공연하다 유치원에서 쫓겨난다. 희원(홍은희)의 회사인 놀이공원에 오게 된 송이는 삼열(김경식)의 관심을 받는다. 반면 늘 좋은 평판을 독차지해 온 희원은 자존심을 구긴 얼굴이 된다. 하지만 삼열이 희원에게 반한 거라는 사실이 밝혀져 송이가 상처를 입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