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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200자 읽기] 초조한 마음


■초조한 마음(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발자크ㆍ스탕달ㆍ톨스토이 등의 전기를 통해 세계 3대 전기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저자가 생전에 완성한 유일한 장편소설. 헝가리 국경지역에서 근무하는 장교가 한 부유한 사업가의 장애인 딸에 연민을 품으면서 생기는 사건들과 비극적인 결말을 그리고 있다. 그는 연민을 단순히 나약하고 감상적인 것과 자기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남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누고, 그것으로 소설 속 주인공의 파국을 설명한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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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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