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인 등 6개국 요원 12명 참가대우자동차(대표 양재신)는 해외 현지공장간의 품질검사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해외공장의 품질평가요원들을 초청, 「품질 눈높이 조정행사」를 갖고 있다.
부평과 군산공장에서 시작돼 오는 21일까지 갖는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데 폴란드, 인도, 루마니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이란 등 6개국 현지공장의 품질평가요원 12명이 참가하고 있다.
평가요원들은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 등 1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대우가 실시하는 품질지수 산정방식(IQS)에 따라 외관 및 내부의 부품조립 상태를 점검하는 정적평가와 차를 직접 운행하면서 차량 각 부품의 작동상태와 주행성능을 점검하는 동적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를 국내에서 실시한 품질지수와 상호 비교, 차량의 품질평가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고 대우는 밝혔다.
대우는 해외에서 신차생산에 맞춰 현지공장을 순회하며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박원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