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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수상작을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영화사 백두대간은 오는 3월 7일 예정돼 있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그간 아카데미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상영하는'아카데미 필름 페스티벌: 아카데미의 보석들'전을 오는 25일부터 3월 17일까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했던 여배우들의 작품을 상영하는 '아카데미가 사랑한 여배우들'과 아카데미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던 작품들을 모은'아카데미가 극찬한 걸작들', 아카데미에서 각종 부문을 휩쓸며 다관왕을 획득했던 대작을 만나는 '아카데미를 휩쓴 대작들'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25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아카데미가 사랑한 여배우들 부문에는 올해 13번째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메릴 스트립 주연의'줄리&줄리아'와 작년 케이트 윈슬렛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긴'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등이 상영된다.
이 밖에 3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아카데미가 극찬한 걸작들 부문에는'아쉬람', '안토니아스 라인'등이,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아카데미를 휩쓴 대작들 부문에는'브로크백 마운틴', '슬럼독 밀리어네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이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