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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은 지난해 7월 출범한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의장 직무대행으로 민형기(사진)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고 20일 헌재가 밝혔다. 민 재판관은 오는 5월23일부터 열리는 아재연합 창립총회 준비이사회와 내년 5월 창립총회 개최를 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필요에 따라 아재연합 의장을 맡은 이 소장을 대행하게 된다. 이 소장은 또 지난달 퇴임한 이공현 전 재판관을 대신해 목영준 재판관을 '법을 통한 민주주의 유럽위원회(베니스위원회)' 신임 정위원으로 지명했다. 목 재판관은 2014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세계헌법재판회의 준비작업을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