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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홍삼을 물처럼 마실 수 있는 ‘홍삼수’를 지난해 개발, 웰빙 시대 대표 상품으로 키우고 있다. 최근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홍삼 관련 제품에 대한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홍삼은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체지방 분해,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 스트레스 해소 및 피로회복, 기억력 증진 및 스테미너 강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홍삼을 이용한 기존 드링크나 음료는 홍삼 특유의 쓴맛 또는 감미 보조제 첨가로 단맛이 강해 물처럼 수시로 음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다. 또 보리차와는 달리 가정에서 홍삼을 다려서 항시 음용하기란 경제적, 시간적으로 여의치 않으며 홍삼의 경우 재탕, 삼탕해 음용하는 경우가 많아 번거로운 가사노동으로 이어진다는 문제점도 있었다. 농심 연구원들은 전국 각지의 홍삼 수백가지를 수집해 각종 성분을 분석하고 우리 입맛에 맞게 부담 없이 온 가족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 개발에 밤낮없이 매달린 결과 홍삼액과 인삼액을 적절하게 혼합한 홍삼수를 개발했다. 특히 어린이들이나 여성들은 그런 점 때문에 홍삼음료를 잘 못 먹는다는 사실에 주목해 제품 개발에 감안했다. 홍삼수는 집에서 홍삼 등 약재를 넣고 달일 필요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개발된 음료로 다른 첨가물이 없어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홍삼수는 0.5리터, 2.0리터 두 종류가 출시돼 가정 내에서는 2.0리터 제품을, 야외에서나 차 안에서는 0.5리터 제품을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편리하다. 농심은 홍삼수의 제품용기를 홍삼의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붉은색을 주색으로 해 디자인하는 등 전체적으로 제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홍삼수를 홍보하기 위해 광고는 물론 할인점, 백화점, 대형 슈퍼마켓 등에서 대규모 시음행사, 판촉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