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ㆍ회장 선종구)가 입회 문턱을 높인다.
KLPGA는 내년부터 각급 테스트(선발전)의 선발 방식을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까지는 정회원 선발전에서 3라운드 평균 74타 이내를 기록한 전원에게 정회원 자격을 부여했지만 내년부터는 74타 이내를 기록하더라도 상위 10명 안에 들어야 합격증을 받을 수 있다.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평균 74타 이내를 기록한 준회원에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던 규정도 드림투어 5개 대회에 모두 참가하고 평균 74타 이내를 기록한 선수 중 상위 12명(3개 시리즈 합계 36명)으로 제한하는 것으로 변경한다.
또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차례씩 열리는 준회원(세미프로) 선발전도 3라운드 평균 79타 이내 35명씩 연간 70명에게만 자격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