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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 세계랭킹 1위 탈환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24ㆍ노스페이스ㆍ사진)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11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에 따르면 김자인은 여자 리드 부문 세계랭킹에서 610.21점을 쌓아 미나 마르코비치(593.11점ㆍ슬로베니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자인은 이 부문의 2012시즌 랭킹에서도 352점을 기록해 1위 마르코비치(370점)와의 격차를 18점으로 줄이며 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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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벨기에 퓌르스에서 열린 4차 월드컵, 이달 1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5차 월드컵에서 연속으로 우승해 랭킹 포인트를 대거 획득했다. 김자인은 지난 시즌 말까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다가 올 시즌 1∼3차 월드컵에서 부진해 세계랭킹이 2위로 내려앉고 시즌 랭킹도 5위까지 추락했다.

다가오는 대회는 12∼13일 중국 시닝에서 열리는 6차 월드컵이다. 김자인은 이 대회 리드 부문에 출전하기 위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과 시즌 랭킹 선두를 동시에 석권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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