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트남 TV생산법인(LGESV)이 한국업체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영예의 노동훈장을 받았다.LG는 하노이에서 우남균 부사장이 베트남 기획투자부 부후이황 차관으로부터 천득렁 국가주석이 수여하는 노동훈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우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완전평면TV, 모니터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해 최고의 디지털 기업으로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ESV는 LG가 지난 95년 베트남 SEL사와 55 대 45의 합작비율로 설립, 현재 연간 35만대의 TV를 생산하고 있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