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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른병원, '척추협착 풍선확장술' 개발한 신진우 서울아산병원 교수 초청 강의

척추관협착증 치료하는 신기술, 세바른병원이 최근 도입하여 호평

신진우 교수 강의,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의 차별점 및 치료사례 소개


세바른병원은 1월 8일 신진우 서울아산병원 교수를 초청, 척추협착 풍선확장술(Spinal Balloon Adhesiolysis and Decompression)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진우 교수는 지난 해 ‘풍선확장 기능을 포함한 경막외강내유착 및 협착완화술’(이하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을 개발한 주인공이다.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은 척추관협착증의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기술로써, 풍선이 내장되어 있는 길고 가는 카테터를 꼬리뼈 부분을 통해 척추에 삽입한 뒤 풍선을 부풀려 공간을 확보하는 시술이다.

이는 협착된 부분을 떨어뜨려 신경 압박을 해소해 주므로 시술 직후부터 통증이 크게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좁아진 척추관 내에 물리적으로 공간을 만들어 통증과 혈류장애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술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은 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新) 의료기술로 인증 받았으며, 현재 세바른병원이 도입하여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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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가량 진행된 이 날 강연에서 신진우 교수는 경막외 내시경레이저시술, 경막외 유착박리술 등 기존의 비(非)수술 치료법과는 차별화 되는 척추협착 풍선확장술만의 강점을 설명하고, 시술 시 유의점 및 구체적인 시술 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신 교수는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은 그간 시행된 비수술 치료와는 달리 협착을 직접적·물리적으로 해결할 뿐만 아니라, 더욱 미세한 카테터를 이용하여 추간공 내의 협착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바른병원 신명주 대표원장은 “이번 강의를 바탕으로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을 한층 더 전문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 척추수술 실패증후군 등 각종 척추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새로운 치료법 도입 및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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