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성홀딩스, 법인분할로 작년 매출 478억

대성홀딩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91.4% 감소한 4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95억원과 1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매출액의 급격한 감소는 지난해 10월 대구도시가스가 법인분할된 것에 따른 착시현상이다. 법인분할 후 존속회사인 대성홀딩스의 2009 회계연도 매출에는 대구도시가스의 법인분할 이전 9개월간의 매출액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3.2% 감소한 것도 법인분할에 따른 이연 법인세 때문이다. 2009년 법인세 비용이 -137억원, 지난해 67억원으로 200억원의 법인세 비용차이가 순이익 차이로 나타났다. 같은 날 대성홀딩스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2.3%로 배당금총액은 32억1,800만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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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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