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5 대입 정시 길라잡이] 한국외국어대학교, LT학부 신설… 합격자 전원에 반액 장학금


유기환 입학처장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553명을 선발한다. LT(Language & Trade) 학부가 신설된 것이 이번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의 경우 수능 성적만을 반영하므로 학생부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특별전형과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은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교과 50%와 서류평가 50%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LD(Language & Diplomacy)학부를 신설한 한국외대는 올해에는 국제통상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LT 학부를 신설했다.

LD학부와 LT학부의 합격자 전원에게는 4년 반액 장학금이 지급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수능 점수를 취득한 경우에는 입학금을 포함한 4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합격생 전원에게는 첫 학기 기숙사 우선 입사와 기숙사비 면제, 해외 교환학생·인턴십 프로그램 우선 제공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이들에게는 LD학부와 LT학부 전용 면학실을 제공하고 통번역대학원 지원 시 입학 1차 시험 면제와 석사과정 학비 면제, 국제지역대학원 지원 시 입학시험 면제와 석사과정 학비 면제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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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에는 양 캠퍼스가 가·나·다군 모두에서 모집을 실시한다.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대부분의 모집단위를 선발하지만 일부 모집단위가 가군(서양어대학(분할), 중국언어문화학부, 일본언어문화학부, 영어교육과, 한국어교육과)과 다군(동양어대학(분할), 프랑스어교육과, 독일어교육과)으로 배치됐다.

사범대학 내의 4개 학과를 2개씩 가군과 다군에 배치하고 중국어대학과 일본어대학 내의 2개의 학과를 각각 가군과 나군에 나누어 배치했다.

글로벌캠퍼스는 지난해와 비교해 단과대학별 모집군의 변화가 크다.

가군에서는 1개의 단과대학(국제지역대학, 9개 모집단위)만을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3개의 단과대학(인문대학, 동유럽학대학, 공과대학), 다군에서도 3개의 단과대학(통번역대학, 경상대학, 자연과학대학)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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