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련 해외펀드로 자금이 소폭 순유입됐다. 신흥시장 펀드에서의 자금 유출 규모도 크게 줄었다.
28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21~27일)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총 1억6,1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지난 주 15억4,000만달러가 빠져나간 데 이어 한 주만에 소폭 유입세로 돌아선 것이다.
한국관련 개별 펀드별로는 글로벌 이머징마켓(GEM) 펀드에서 8,400만달러, 일본 제외 아시아지역 펀드에서 400만달러가 빠져나간 반면 인터내셔널 펀드에서 2억2,800만달러, 태평양 펀드에서 2,1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흥시장 펀드 전체에서는 2,900만달러가 유출돼 지난 주 18억6,000만달러보다 유출 규모가 둔화됐다.
한편 지난 주 아시아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과 대만을 제외한 다른 시장에서 순매수로 반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