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새책 200자 읽기] 남도 꽃길 따라 떠난 여행기 外

떠남과 만남(구본형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변화경영연구소 소장인 저자와 사진작가 윤광준이 매화향기 가득한 남도의 꽃길을 따라 떠난 여행기. 섬진강변에 씀바귀 가득 핀 풍경, 산수유가 피는 봄의 전경을 따라가며 옛 사람의 흔적을 찾아간다. 남도길에서 저자들이 만난 사람들은 강진의 혜장선사, 충무사의 이순신, 보길도의 윤선도와 윤두서, 흑산도의 최익현 등이다. ■ 조선중기 선비가 쓴 육아일기
선비의 육아일기를 읽다(김찬웅 지음, 글항아리 펴냄)

조선중기 기묘사화와 을묘사화에 연루돼 유배됐던 사대부 이문건이 유배지에서 17년이나 손자를 키우며 느꼈던 육아일기를 현대식으로 다시 썼다. 조선시대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고 병치레를 하고 교육을 받고 부모와 갈등을 겪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기록돼 있다. ■ 병걸렸을때 몸은 신호를 보낸다
바디사인(조앤 스미스ㆍ재클린 이건 지음, 예담 펴냄)

입술과 입안이 화끈거리고 따끔하다면 구강포진에 걸렸을 가능성이 크고, 모발이 갑자기 거칠어 진다면 갑상선 호르몬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의사이자 의학전문 저술가인 두 사람은 몸에서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치명적인 병을 미리 진단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신체 각 부위별로 나타나는 증상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 명예·죽음 걸린 '결투'의 역사
결투(제임스 랜달 지음, 아키루스 미디어 펴냄)

BBC뉴스24 기자인 저자가 남자들의 명예와 죽음이 걸린 결투의 역사를 추적했다. 저자는 1926년 스코틀랜드에서 벌어진 결투에 얽힌 이야기를 중심으로 결투의 관행에 대한 당시 사회적 변화와 결투 당자사들의 입장과 불안감 등을 한편의 소설처럼 긴박하게 그려냈다. ■ 한국 전통화 아름다움 즐기는 법
그림 속에 노닐다(오주석 지음, 솔 펴냄)

한국회화의 맛을 알리는 데 힘을 썼던 저자의 3주기를 기념하며 그 동안 간행되지 않은 글을 모아 엮었다. 전통회화를 명쾌하게 풀이하며 미술책의 독자를 넓혀갔던 저자는 책을 통해 우리 그림을 멋을 소개한다. 옛그림을 통해 저자는 전통회화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방법을 설명한다. ■ 건강한 밥상의 의미 소개
밥상이 약상이라 했제!(홍쌍리 지음, 청년사 펴냄)

환절기만 되면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 어린시절 앓았던 아토피가 아직도 남아있는 20대 청년, 이유를 모르게 불임으로 고통받는 부부… 저자는 그 원인이 먹거리에 있다고 강조하며 건강한 밥상의 의미를 소개한다. 책은 약이 되는 밥상이 무엇이며, 어떻게 차려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매일 자연식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자연식으로 효과를 본 자신만의 자연요법 등도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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