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19일 합동참모본부에 공개질의서를 보내 자이툰 부대 총기사고의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질의서에서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청와대의 압력 등으로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은 아닌지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촉구한 뒤 "재발 방지대책은 무엇인지 합참의 구체적인 입장과 계획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합참은 지난해 12월 노무현 대통령이 자이툰 부대를 방문하기 전날 총기 오발사고로 제르바니(구 민병대) 대원 1명이 숨진 사실을 5개월이 지난 뒤에 공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