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금고의 소액신용대출이 5조원을 넘어서며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4월말 현재 전국 126개 상호신용금고 소액신용대출이 5조150억원으로 3월말 대비 3,239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용대출이 전체 신용금고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말 30.9%에서 4월 36.7%로 높아졌고 신용대출 계좌수의 전체여신대비 점유율도 62.9%에서 69.8%까지 상승했다.
신용대출 증가와 함께 수신고도 늘었다. 지난해말 15조9,108억원이던 금고의 수신은 4월 들어 18조1,401억원으로 증가해 4개월간 2조2,293억원이 늘어났다.
이연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