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웹콤챌린지] 김미현, 선두추격 부진 공동 17위

「작은 거인」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데뷔 첫 승을 노렸던 미국 LPGA투어 99 웹콤챌린지대회(총상금 8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추격에 실패, 공동 17위에 머물렀다.김미현은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서튼에 있는 플레전트밸리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선두 셰리 스타인하우어에 7타 뒤진 공동 17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3언더파로 출발했던 김미현은 5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2언더파로 중위권으로 밀렸으나 후반 들어 보기없이 11번홀과 13번홀에서 버디를 보태 중간합계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김미현의 이날 부진은 4개의 버디퍼팅이 홀(컵)을 돌아나오는 등 퍼팅난조로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실패했다. 무엇보다 4주연속 대회 출전의 강행군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김미현은 마지막 날 경기결과에 따라 「톱10」진입의 가능성만을 남겨 놓았다. 전날까지 공동선두였던 셰리 스타인하우어는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준우승 전문가」로리 케인을 2타차로 밀어내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최창호 기자 CHCHOI@SED.CO.KR 3라운드 성적 순위 선 수 성 적(1~3R) 1 셰리 스타인하우어-11205(68 68 69) 2 로리 케인 -9207(69 67 71) 3 베스 대니엘 -8208(70 69 69) 마디 런 -8208(66 71 71) 5 제인 크래프터 -7209(72 67 70) 도티 페퍼 -7209(67 71 71) 8 캐롤라인 블레이록 -6210(67 72 71) 17 김미현 -4212(69 72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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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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