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올림픽위원회 약물복용은폐

美올림픽위원회 약물복용은폐미국올림픽위원회(USOC)가 자국선수들의 금지약물복용 사실을 은폐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9년 만에 USOC 의무분과위원장직에서 물러난 웨이드 엑섬 박사는 23일 양심선언을 통해 『최근 몇 년간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된 미국선수들의 절반 정도가 처벌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약물복용을 조장하는 USOC에 대해 7월중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USOC측은 이에 대해 『약물검사 책임자였던 사람이 근거없는 주장을 제기한 것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며 모든 의혹을 일축했다. /덴버 = 입력시간 2000/06/23 17:3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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