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매수여력 2,700억원 될듯오는 3월 중순께 외수펀드가 집중설정되면서 주식신규매수 수요가 약 2천7백억원가량 확충될 전망이다.
2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마감일인 이날까지 투신사들이 외수펀드를 설정하겠다고 신청한 금액은 주식형 4억2천만달러, 채권형 2억7천3백만달러 등 모두 6억9천3백만달러(5천8백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비율이 70%, 채권형도 대부분 10%의 주식을 편입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식에 대한 직접적인 매수여력은 2천7백억원에 달하며 이들 자금은 3월중순께 증시로 집중 유입될 전망이다.
투신사별로는 지난 12일 동방페레그린투신운용사가 주식형 3천만달러, 25일 대한투신이 채권형 1억달러 등 1억3천만달러의 외수펀드 설정조인식을 마쳤다.
한국투신은 3월초 설정을 목표로 ▲주식형 5천만달러 ▲채권형 7천만달러에 대한 설정인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국민투신이 ▲채권형 5천만달러 ▲주식형 2천5백만달러의 인가를 신청했다. 또 지방투신사중에서는 중앙투신의 신청금액이 ▲주식형 3천만달러, 신세기투신이 ▲주식형 5천만달러 ▲채권형 3천3백만달러, 한남과 제일투신이 주식형 각각 5천만달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최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