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이종기변호사 무료변론 광고

李변호사는 이날자 대전지역 한 일간지 1면에 낸 「무료 변론 안내」라는 광고에서 『속죄하는 자세로 앞으로는 「21세기 법과학연구소」를 충실히 운영, 연구와 저작활동을 통해 법률문화창달에 노력하는 한편, 자력이 없어 변호사의 조력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변론 및 법률상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무료변론 외에도 억울한 형사피고인에 대한 무죄 변론,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구제 및 여성 피해사례에 대한 보호대책 등에 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전참여자치 시민연대 김제선 사무처장은 『李변호사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무료 변론을 앞세우는 것은 여론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선고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민들의 법감정에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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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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