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서울 마곡일반산업단지에 건립하는 중앙연구소는 친환경 기술 강화와 첨단 타이어 설계 기술 개발 등을 담당 한다.
연구시설은 종합연구시험 센터인 성능연구센터와 재료연구센터, 제품의 설계 업무를 수행하는 연구개발센터로 구성된다. 대지면적 1만7,105㎡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센 중앙연구소는 또 양산 기술연구소를 비롯,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기술연구소, 미국 오하이오주 아크론의 미국기술연구소, 중국 칭다오의 중국기술연구소 등 국내외 4곳의 기술연구소를 통합ㆍ관리하는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330명 등 국내외 연구인력 440명을 보유하고 있다.
중앙연구소가 가동하는 2018년에는 국내 연구인력을 650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최첨단 연구개발 설비를 갖춰 미래 타이어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어 나갈 새로운 컨셉트의 제품 개발 강화와 글로벌 성장을 위한 R&D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며 "환경 친화적 재료 개발, 융합 제품 개발 추진 등 타이어 소재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