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45개 스마트제품 이달부터 발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2일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는 ‘2013년 스마트제품 발굴ㆍ지원사업’ 확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제품 발굴ㆍ지원 사업은 유명 브랜드 제품에 비해 품질에 손색없는 중기제품을 찾아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개 품목 7개 스마트제품을 발굴했고 올해는 10개 품목 45개 스마트제품 발굴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협력 소비자 단체도 기존 1개 단체에서 2개 단체로 늘렸다. 또 후속 판로 연계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개선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친소비자경영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제품에 대해서는 오프라인 매장인 ‘HIT500 PLAZA’ 등에 우선 입점시키고, 중기청 내수판로지원 시책, 해외 대형유통망진출지원사업과 적극 연계 지원한다. 온라인 오픈마켓 내 스마트제품 특별 기획전 운영 등 직접 판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3월말부터 선정 스마트제품의 상시적인 소비자 정보제공과 제품 홍보를 위해 온라인 ‘중소기업 명품관’을 운영하고, 지난해 개발한 스마트 제품 공동브랜드 ‘HAPPY Q’를 시범 인증해 공동 마케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좋은 중기제품을 발굴해서 소비자에게 추천한다면 고급 브랜드만 선호하던 소비자들도 점차 실용적인 중기제품을 더 많이 찾게 될 것”이라며 “중기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개선으로 중소기업 판로여건도 점점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