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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아야겠어요."-주경복 건국대 교수(@KBJOU), 이웃나라 재앙을 생각하면 살아있음만으로도 고맙고 미안하게 느껴진다며. ▲"누구를 위해 종이 울리나 묻지 말라."-유시민(@u_simin), 연이은 일본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이미 재난을 겪은 분들, 닥쳐올 재난을 두려워하는 분들 모두 꿋꿋이 이겨내길 빈다고. ▲"한국 반사이익은 고의적 비례(非禮)입니다."-역사학자 전우용(@histopian), 남의 빈소에서 주머니 속 휴대폰이 '와이리 좋노~ 와이리 좋노'하며 울렸다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지만 고의는 아니라면서. 일본의 불행이 한국에 이익이 된다는 일각의 분석은 예의에 한참 벗어나며 고의적이기도 하다고. ▲"치유해야지요."-문규현 신부(@munjhj), 일본지진 소식을 듣고 있으니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다면서. 치유가 가능할지 모르지만 단연코 해야 한다고. ▲"마냥 안심하고만 있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남경필 한나라당 국회의원(@yesKP), 후쿠시마 제 1원전 4호기에서도 수소폭발 보도를 접하고. 전 세계가 대규모 방사능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